사운드업계, 팩스모뎀기능 갖춘 복합 보드 개발 나서

국내 사운드카드업체들이 사운드카드에 팩스모뎀기능을 추가한 복합 사운드 카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피시라운드、 해명정보통신、 서한전자등 국내 사운 드카드업체들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복합 사운드카드 개발을 서두르고있다. 피시라운드는 이미 자사 사운드카드와 팩스모뎀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복합 사운드카드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시제품을 필드 테스트중에 있다.

피시라운드는현재 PC업체를 상대로 테스트중인 복합 사운드카드를 5월께 출 시할 계획이다.

해명정보통신도 사운드카드에 팩스모뎀기능을 부가하는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샘플 제작을 통해 시험중이다.

해명정보통신은복합 사운드카드가 내수보다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보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서한전자도 사운드카드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사운드카드의 다기능화를추진한다는 전략하에 팩스모뎀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과거 성일정보통신이 사운드카드에 팩스모뎀카드를 개발한 적이 있으나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바 있어 이번 개발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