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RS/6000 신모델 발표

한국IBM(대표 오창규)은 기존의 RS/6000 데스크톱형 모델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30% 이상 향상된 서버 모델 2개와 파워PC 603칩을 장착한 X스테이션 160" 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인 "RS/6000 3CT"와 "39H"는 시스템 메모리 버스를 기존의 최상위 데스크톱의 64비트에서 1백28비트로、 데이터 캐시를 기존의 64 KB에서 1백28비트로 배가시켜 시뮬레이션과 연산분석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모델 3CT는 67MHz급 "파워2"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면서도 슈퍼컴퓨터급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제품은 기존의 IBM 최상위 데스크톱시스템에 비해 부동소수점 처리부문에 있어서 30% 이상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전자회로 시뮬레이션 구조분석및 각종 엔지니어링 분야의 적용업무 수행에 적합하다.

서버 모델 39H의 경우 67MHz "파워2"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IBM의 데 스크톱 유닉스 서버로는 최상위 기종이다. 기존 서버 보다 25%이상의 성능 이 향상된 제품으로 유체역학등 수리 집약적 컴퓨팅에 적합하다.

"X스테이션 160"은 66MHz의 "파워PC 603"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파워PC칩을 채용한 X터미널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