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대표 김용서)는 윈도즈 환경에서 빠른 출력속도와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저가형 레이저프린터 2종(모델명 레이저아트Ⅱ、 레이저아트+)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컴퓨터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윈도즈 상에서 데이터의 압축과 해제를 동시에 실행하고 GDI(Graphic Device Interface) 프린터기능을 추가、 윈도 즈 환경에서의 출력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분당 6매의 속도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으며 6백DPI의 고해상도다.
또 XT 및 AT 기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 레이저프린터의 단점을 보완 하고 도스.윈도즈.유닉스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이밖에 PC화면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문서의 출력상황을 볼 수 있으며 토너 및드럼등 각 부품의 상태를 문자 및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K S.HP.IBM등 7개의 에뮬레이션 모드를 지원한다.
한편 쌍용컴퓨터는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을 60만~70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80여개의 총판 및 대리점을 올해 상반기까지 1백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