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10% 절상되면 한국의 수출증대 효과가 17억6천2백만달러、 수입증가 효과는 8억2천1백만달러로 무역수지가 9억4천1백만달러 정도 개선될 것으로예측됐다. 6일 무협에 따르면 엔화 강세로 일본、 독일 등 통화강세 지역에 대한 수출 이 늘어나고 제3지역에선 강세통화국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촉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엔화가 10% 절상되면 대일수출은 6억7천6백만달러、 일본을 제외한다른 시장에 대한 수출은 10억8천6백만달러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무협은 추산했다. 업종별로는 1차산품의 수출이 일본시장 1억1천8백만달러、 기타 시장 6백만 달러 등 모두 1억2천4백만달러가 늘어나고 경공업제품은 일본시장 2억3천3백 만달러、 기타 시장 9천8백만달러로 모두 3억3천2백만달러가 증가할 것으로예측됐다. 수출증대 효과는 중화학제품이 가장 커 일본시장에서 3억2천3백만달러、 기타 시장에서 9억8천1백만달러 등 모두 13억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