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금속(대표 이응찬)이 최근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광식 교통표지기를 개발 、 본격 양산과 함께 수출 및 내수공급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성금속은 최근 고휘도LED를 채용한 태양전지방식의 발광식 시선유도등、 전방향 발광위치표시등 등 교통표지기 4개 모델의 개발 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태양전지를 채용하고 별도의 빛 감응센서를 장착、 일몰후나 우천시 자동으로 발광하도록 했으며 소모전력을 극소화해 별도의 전원공급없이도 최대 7백20시간 이상 발광이 가능하다.
특히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솔라셀 및 배터리의 크기를 기존 제품의 4분의1로 대폭 축소、 소형화시켰으며 고굴절 특수유리표지병을 채용、 야간발광가시 거리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총 15억원을 투입、 경기도 시화공단 내에 1천여평규모의 전용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지난 1월 미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95 트래픽엑스포"에 이들 제품을 출품、 현재 시선유도등 5천세트 1백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개발을 계기로 올해 매출목표를 수출 5백만달러등 총50 억원으로 책정하고 일본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