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세라믹(대표 김찬욱)이 96년까지 총 1백35억원을 투자、 경기 문박공장 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중국 산동합작공장의 본격양산을 추진함 으로써 소프트 페라이트 코어(Core)<사진>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이상인 1만6천7백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수세라믹은 엔고에 편승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 현재 3천톤수준에 머물고 있는 컬러TV 편향요크(DY)용 페라이트 코어 연산능력을 6천8백만톤으로 확충하고 FBT 및 전원용 E-코어에 사용되는 망간계 페라이트 코어의 생산능력도 현재의 연간 5천4백톤에서 9천9백톤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수요 급증세가 두드러진 모니터용 코어생산을 위해 문박공장 에 월40만조규모의 양산라인을 구축、 오는 10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한편 일TDK와 동일한 품질의 망간계 페라이트코어생산을 늘려 국산대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수세라믹은 이를 위해 80억원을 들여 일.독등으로부터 페라이트소성로 4대 를 도입, 증설하는 한편 30억원을 투입해 중국 산동공장에 기존 문박공장에 서 생산해온 컬러TV DY용 페라이트코어생산설비를 상반기내에 구축할 계획이 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