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멀티미디어관련 주변기기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사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핵심 주변기기분야의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판단、 최근 사운드카드.CD-롬 드라이 브.멀티미디어키트등 멀티미디어PC용 핵심 주변기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 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조만간 영업인력및 전문대리점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특히 지난해말 출시한 사운드카드 "뮤직타운 16"판매량을 지금까지월 5백대에서 앞으로 월 1만대 수준으로 확대、 올해 1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올해 멀티미디어키트 15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는 목표로 업그레이드 키트인 "멀티타운 CD16"제품의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업그레이드키트를 월 7백여대씩 판매해 왔다.
LG전자는 이와함께 CD-롬 드라이브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2배속C D-롬 드라이브에 이어 오는 6월경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