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정인)이 복사기 광고 "선명도 2.0" 편으로 제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신문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의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94년 한햇동안 TV、 라디오 、 신문、 잡지광고를 대상으로 접수된 총 5백37편의 작품중에서 일반 소비 자와 소비자 단체 대표들이 직접 참가、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이번에 신문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롯데캐논의 "선명도 2.0" 은 광고기획제작사인 대홍기획에서 제작한 전면광고로 롯데캐논 복사기의 선명도를 강조하는데 광고 컨셉트를 맞췄다.
롯데캐논과 대홍기획은 선명도라는 복사기의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 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명도 2.0"이라는 독특한 광고문안을 만들어 냈다. 선명도 2.0"이라는 단순한 광고문안으로 시력 2.0의 깨알같은 글씨를 선명하게 복사할 수 있는 복사기라면 그것은 눈이 좋은 복사기, 즉 선명한 복사기 라는 등식을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암시한 것.
최근 사무기기업계가 과장 비교광고 등 시비로 얼룩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광고는 제품의 장점을 간접적이면서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부각된다.
롯데캐논 이종규 영업본부장은 "우리 복사기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데주안점을 뒀으며 무엇보다 고객인 소비자가 직접 뽑았다는데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수상작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이 선정해 본선에 오른 1백78점의 광고물 은 3월 6일부터 12일 까지 시청역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함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