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컴퓨터게임을 즐기면서 쉬었다 가세요"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 위치한 삼성전자 컴퓨터전시관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자랜드 신관 내에 쉬어가는 휴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있다. 생활속의 컴퓨터 문화정착을 내걸고 지난해말 신관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삼성전자 컴퓨터전시관은 전자랜드 구、 신관에 입점한 여타 매장과는 달리 제품판매는 전혀 하지 않는, 말 그대로 전시관.
제품 소개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삼성전자가 설치한 이 컴퓨터 전시관 은 고객들이 쉴 수 있도록 의자를 설치해놓은데다 대형 스크린을 마련해 명화를 상영하는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 오가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컴퓨터 전시관에는 데스크톱PC는 물론 노트북PC.휴대폰등 컴퓨터및 주변기기(C&C개념 제품), 정보통신기기를 다수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PC통신및 PC게임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코너、 대학생및 PC마니아들이하드웨어 HW 소프트웨어(SW)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스터디룸、 LAN 환경을 기본으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코너、 미래 재택근무 환경 을 엿볼 수 있도록 첨단 사무환경을 제공하는 퍼니처 홈&오피스코너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 고객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해놓고있다. 또 영화상영및 PC노래방 시연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및 무대가 설치된 "이벤트스테이지"도 마련돼 있다.
이중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단연 이벤트스테이지. 이벤트스테이 지는 매일 명화 1편및 외국의 관광명소、 멀티미디어관련 영상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오가는 고객들이 여유있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있다. 그 다음은 PC통신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코너로 젊은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전시관의 김연주씨는 "전시관을 찾는 고객이 평일 1백여명、 주말에는 3백~4백명에 이르고 있다"며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닌 쉴 수 있는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며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