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안테나] CATV 하이라이트

<>"김승현 쇼"(채널 19, 현대방송,매주 목요일 20:55) 20~50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부부가 출연 하여 부부생활의 모든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오늘의 부부상을 조명 하고 웃음도 제공한다.

부부 애창곡 함께 부르기, 배우자 선택 동기, 연애시절 에피소드, 부부관심 도 측정, 일반 부부문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여 기혼자는 물론예비부부도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으로 PC통신과 팩스를 통해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다.

<>"김병조의 btn스타쇼"(채널 32, 불교텔레비전, 매주 수요일 11:10) "김병조의 btn스타쇼"는 스포츠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시청자가 좋아하는 스타를 초대해 그들의 인생관과 평상시 생활하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불교텔레비전이 오락물인 토크쇼를 방송하는 데 대해 의구심을 품는 시청자 도 적잖다. 기존 방송3사의 토크쇼가 실속없이 흥미위주로 흐른 경향이 있기때문이다. 김병조 는 불교신자를 출연시켜 불교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 기존토크쇼와 차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행자인 개그맨 김병조는 남다른 지식과 오랜 MC경험을 바탕으로 재치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김병조의 독실한 불심은 종교 토크쇼의 새 장을 열어가는 실팍한 밑거름이 될 듯하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일반인에게 참불자의 전형을 보여주어 포교에 힘쓰겠다"라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녹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출연자의 일상생활 속에 비친 신앙심을 ENG카메라에 담아 소개한다. 출연자 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인물을 초대하거나 그날 화제 속에서 거론되는 사람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건강생활30"(채널 30, 한국스포츠TV, 매일 10:00) "건강생활30"은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각종 체조와 몸매가 꾸기를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주시청자층은 주부이며 가족단위의 실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체력증진을 스포츠 과학적 방법으로 접근 하고 있어 초보부터 숙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혼합하여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의 30분은 한국스포츠TV가 자체 제작한 생활체조(에어로빅 건강 체조 등)와 원포인트 레슨(탁구 볼링 수영 등), 그리고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이 제작한 몸매가꾸기와 건강체조로 구성되어 각 10분간씩 배정된 다. 그들만의리그 채널22 대우시네마네트워크, 19일 14:00 20:00, 27일 16: 00 22:00) "포레스트 검프"에서 저능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톰 행크스가 여자야구 단 감독으로 나오고 마돈나가 말괄량이 야구선수로 출연한다.

1934년 미국 프로야구는 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전쟁에 참가하는 바람에 중단 위기에 놓인다. 야구 관계자들은 고육지책으로 여자선수를 선발하여 6개의 프로야구 팀을 만든다. 그래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전미 여자 프로야구 리그 가 발족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자매인 도티와 키트는 시골에서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야구선수로 발탁되어 고된 훈련을 받는다. 매일 술만 마시던 듀간 감독도 열과 성을 다해 팀을 지도한다. 그러던 중 언니인 도티가 두각을 나타내자 키트는 질투를 느끼게 되는데 . 델마와 루이스"에서 열연한 지나 데이비스가 유능하고 이해심 많은 언니 도 티로 출연하여 톰 행크스와 호흡을 맞춘다.

<>"장군의 아들"(채널31, 캐치원, 16일 15:30, 21일 24:00) 90년, 개봉당시 관객 68만명을 동원, 한국영화 흥행 최고기록을 세운작품.

이제는전설적인 이름이 되어버린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렸다.

김두한은 8세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되어 거지생활을 하다가 타고 난 힘과 정의감으로 종로 주먹패의 일원이 된다. 그의 실력이 인정받을 무렵 학생주 먹패의 대장 신마적은 그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알고 뒤에서 그를 돌봐준다. 한편, 일본인 야쿠자들이 세력을 확장하여 종로통으로 좁혀 들어오자김두한은 . 오성식의 팝스 잉글리쉬"(채널23, 두산 네트워크, 매주 목.금.토 21:30)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외국인에게 한마디도 제대로 건네지못한다. 10여년이 넘도록 영어를 배우고서도 벙어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문법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어교육의 결과다.

영어회화 학원마다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영어 학습 열기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현장이다. "오성식의 팝스 잉글리쉬 는 기존 방송에서 팝송을 영어회화 교육에 접목시켜 각광을 받은 오성식 씨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공부한다.

읽고 쓰기 중심의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 리스닝 액티비티, 출연 자들과 함께하는 퀴즈 등의 오락 코너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를 익히게 한다.

"오성식의팝스 잉글리쉬"는 현재 미국에서 쓰이고 있는 영어를 생생하게전달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