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양국간 차세대 고속전철 제작을 비롯한 원자력、항공우주등 첨단 용접 기술분야에서 상호기술협력이 강화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10일 (현지시간) 파리근교에 있는 프랑스 유일의 용접 전문연구소인 프랑스용접연구소(소장 장 케레)와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이 합의한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차세대 고속전철제작을 비롯해 원자력 、 항공우주와 관련한 첨단용접기술 분야에서의 공동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연구수행결과의 양국 산업계로의 이전、 보급 *용접분야와 관련한 양국 정부간 협력사업에의 공동참여 등이다.
또 양 기관은 향후 협력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관별 분담내용에 대한 재원을 각각 조달해 양 기관에 인력을 교류하고 연구사업 및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사업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기계연은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원자력발전소 등 용접구조물제작의 용접자동화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 기술을 업계 에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수 있게 됐다.
또 레이저 빔 및 전자빔과 같은 고밀도에너지를 이용한 첨단 용접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에의 응용등을 통해 국내 용접 관련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 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