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텍(대표 김인철)이 국내 최초로 스웨덴의 각종 규격인증기관인 SEMKO 로부터 공인시험소(스웨덴전기제품시험소:SEMKO Confor-mity Assesment Agen cy)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텍은 미국 UL.캐나다 CSA(이상 안전규격)、 미국 FCC.독일 TUV (이상 전자파규격)에 이어 SEMKO 공인시험소로 지정돼 세계주요규격인증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규격인증대행업체로 부상케 됐다.
SEMKO는 EU가 공통규격인 "CE마크"와 관련해 각국에 하나씩 설치하는 공인기관 Competent-Body 으로 지정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이번 원텍의 SEMKO 공인시험소지정으로 장차 국내업체들의 CE마크획득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 다. SEMKO는 안전규격(Safty)、 전자파(EMI/EMC)、통신규격、 모니터관련규격인MPR- 등 각종 규격을 두루 처리하는 스웨덴의 종합인증기관으로 "EMKO규약" 에 의거、 NEMKO(노르웨이)、DEMKO(덴마크)、 FIMKO(핀란드)와 함께 북유럽4 개국간 규격인증을 공유하고 있어 국내전기.전자업체들의 북유럽수출도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인철사장은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시간적(4~5개월) 경제적 문제로 북유럽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4주정도의 시간이면 인증 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고 비용도 30%정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