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PC용 멀티미디어카드 전문업체인 한네트워크전자(대표 김상원)가 국내 처음으로 PCMCIA 규격을 채택한 사운드카드를 개발했다.
14일 한네트워크전자는 총연구비 2억원을 투입、 3년간의 연구끝에 휴대형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PCMCIA사운드카드(모델명 EIGER)를 개발하는데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네트워크전자의 미주 연구법인인 아이거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이 제품은 PCMCIA 사운드카드로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것으로 타입Ⅱ 포트규격을 채택 했고 20KHz의 주파수 대역에서 16비트급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웨이브 테이블 방식의 음원을 이용、 MIDI는 물론 사운드블라스터 와 완벽한 호환을 이룬다.
한네트워크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국내에 본격 공급키로 하고 현재유통업체 및 노트북용 PC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