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오피스시스템(대표 김한기)은 지난달 1일자로 미국 맵인포사와의 계약이 발효되면서 GIS전문 SW인 "맵인포"의 국내 공식대리점(Auth-orized Distribu tor) 역할을 맡게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맵인포"툴의 배타적 대리점(E.clusive Distributor)권자였던 거림시스템(대표 이도훈)은 오는 18일자로 자사와 맵인포사와의 계약이 만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거림이 미 맵인포사와 별다른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삼성오피 스시스템은 국내에서 사실상 총대리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삼성오피스측은 현재 거림이 진행중인 "맵인포" 응용프로그램사업 등을 인정 하는 가운데 삼성오피스가 총대리점역할을 맡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맵인포 툴 관련사업 조정을 거림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오피스는 지난해 10월 "맵인포 3.0"을 한글화한 바 있으며 거림은 맵인포 툴을 이용한 20여개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