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개발된 6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CD-롬 드라이브생산업체인 일본 플렉스터사의 국내 총판인 송화시스템(대표 강동원)은 스카시방식 6배속 CD-롬 드라이브(모델명 PX-63CS)를 다음달부터국내 시판한다고 14일 밝혔다.
송화시스템은 이와관련 내주중 6배속 CD-롬드라이브 제품발표회를 개최、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플렉스터사는 일본내는 물론 미국、 유럽、 동남아등지를 대상으로 6배 속 CD-롬드라이브를 이번주중 공식발표할 계획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소개될 플렉스터사의 6배속 CD-롬 드라이브는 데이터전송률이 뛰어난스카시방식의 제품으로 주요 성능에서 기존 4배속 제품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6배속 CD-롬 드라이브의 경우 데이터전송률이 초당 9백22KB、 데이터처리시 간과 직결되는 랜덤액세스타임이 1백45밀리초、 데이터버퍼가 2백56KB、 최 대연장수명기간 10만 MTBF(계속작동시 사용가능시간)등으로 4배속에 비해 월등히 우수할 뿐아니라 인터페이스커넥터가 SCSI버스、 50핀헤더타입의 고성 능 CD-롬 드라이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화시스템은 플렉스터의 6배속 CD-롬드라이브의 경우 OS/2시스템은 물론윈도즈환경 유닉스시스템、 실리콘그래픽스、 HP등 세계 주요 PC환경에 대부분 적용가능하다고 밝혔다.
플렉스터사의 6배속 CD-롬 드라이브 국내 시판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이 회사의 4배속 제품이 5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80만원대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섬유기계전문생산업체인 시나노겐지계열사인 플렉스터사는 지난 93년 상호명을 텍셀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스카시방식 CD-롬드라이브 세계 최대 생산업체로 현재 월 5만대이상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