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의 영향으로 국내업체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한 가운데 정작 제1의 수출주도형 산업인 반도체부문에서는 뚜렷한 변화 가 일지 않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실제로 이달들어 엔화의 급격한 가치상승으로 반도체업체에서 가장 바빠진 부서는 영업이나 생산、 수출 부서가 아니라 대외홍보 및 업무 등 간접 지원 부서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신엔고가 국내 반도체업계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증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는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엔고가 반도체업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못한 것은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우리 반도체산업이 취약하다는 점을 입증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차제에 반도체장비의 국산화와 제품다각화 등을지속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지적.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