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증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채재억)은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를 올해 3곳 더 착공하기로 하고 상반기중 건설장소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착공될 창업보육센터는 제조형업체 창업보육센터 2곳과 소프트웨어개발 형업체 창업보육센터 1곳인데 후보지로는 광역시인 인천、 대구、 부산、 대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중진공은 이와 관련 최근 후보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는데 기존의 보육센터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최종 건설장소를 결정할 방침 이다. 현재 중진공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보육센터 제조형업체 지원)와 중진공 본부의 창업보육센터(소프트웨어개발형업체 지원) 2곳 이고、 광주 하남공단、 전주시 전주 2공단、 울산시 울산대학교 등 3곳에서 올해 완공을 목표로 제조형업체 창업보육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중진공은 한편 오는 97년까지 12개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인데 기존의 창업 보육센터 입주업체에 대해서도 시제품개발자금 공급을 늘리는 등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창업보육센터는 건실한 중소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미만인 사업자에게 생산시설、 경영기술 등을 지원해주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이 곳에 입주할 경우 1백만~2백만원 정도의 입주부담금과 매월 인근 지역 공단이나 건물 임대료의 50% 정도에 해당하는 임대료 및 실비 수준의 공과금 을 지불하면 개별 및 공동작업장、 회의실, 공용사무기、 실험기기、 계측설비 등을 지원받고 중진공 경영자문위원으로부터 경영자문과 자금알선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