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KBS 1TV "세계는 지금"이 유고내전으로 4년째 고립되어 있는 보스니아수도 사라예보의 참상을 취재한 내용을 총 3편으로 편집, 17일 밤 10시에 첫 편을 방영한다.

지난달 26일 출국한 "세계는 지금" 담당 CP인 홍태희주간과 황대준PD는 휴전 으로 폭격이 중단된 사라예보에 28일 입성, 9일동안 현지취재했다.

취재팀은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자리잡은 유엔군 사령부가 발급하는 증명서(U. N Protection Proof)를 받아 아드리아해의 파그섬 모스타르 세 르비아 민병대가 포위한 사라예보 외곽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밟아 사라예보 에 들어갔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맛깔스런 목소리를 안방극장 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SBS TV가 지난 15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서울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서 울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실황을 녹화, 25일 밤 11시55분부터 30분간 방영하기로 했기 때문.

이 공연에서 조수미씨는 우리가곡 "저구름 흘러가는 곳", 민요 "신아리랑"," 리골레토" 가운데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이름"등을 부르고 앙코르곡으로 거 쉰 작곡의 "서머타임"등 재즈곡을 준비해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