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빛조선미디어가 개최한 릴매직프로듀서의 제품설명회및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온 미국의 유력 MPEG관련업체인 시그마디자인사의 진걸생영업 부장겸 태평양지역담당을 만나 제품및 마케팅전략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에 오게된 동기는.
*이번에 솔빛조선미디어를 통해 판매하는 릴매직프로듀서의 홍보와 함께 한국에서도 API를 이용한 MPEG타이틀의 개발붐을 조성키 위한 목적이다. 현재A PI를 이용、 타이틀개발에 나서고 있는 업체는 미국의 경우 2백50여개업체、 일본 역시 8백여개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제품에 대해 릴매직프로듀서의 장점이 있다면. *이전까지 MPEG엔코딩제 품은 가격이 최소한 2천만원이상에 달할 정도로 고가였으나 이번에 소개한 제품은 6백만원에 불과해 개발업체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 귀사제품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제품 상에 어떤 문제는 없는지.
*현재 제품의 질면에서는 경쟁사의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없다. 단지 비디오소스로 에디터하기 위해 MPEG포맷을 해야 하기때문에 PC편집 상의 리얼타임이 MPEG에서 바로 엔코딩하는 것보다 3배정도 더 걸릴 뿐인데 이점은 제품의 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릴매직의 MPEG보드는 MPEG타이틀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이 점과 관련된 마케팅전략은.
*한국업체들이 좀더 MPEG타이틀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다면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외국에서 개발된 타이틀의 국내판매 를 위해 일부제품을 솔빛조선미디어와 한글화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이 개발 한 타이틀가운데 일부 제품들은 판권을 획득、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도 있다. 특히 게임과 훈련분야의 타이틀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있으면 기술등을 지원하겠다. -릴매직프로듀서를 MPEG 2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할 수 없다. MPEG 2의 포맷은 PC보다는 방송과 세트톱박스에서 많이사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PC에서는 여전히 MPEG 1이 주류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MPEG시장을 전망한다면.
*현재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등의 MPEG시장은 가라오케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매우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시그마디자인사는 어떤 회사인가.
*시그마디자인사는 1982년에 설립된 MPEG관련 전문업체로 PC인터렉티브 관련제품과 MPEG표준에 따른 카드를 생산、 지난해 4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