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6시25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 제2공단내 전화케이블 제조업체인 (주)국제전선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라경옥씨(24.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740-57)가 전선감는 기계인 켑터필러 사이로 빨려들어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라씨와 함께 작업하던 김도진씨(30.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인후아파트 117동4 05호)에 따르면 전화케이블을 종이테이프로 감는 작업을 하던중 옆에 있던라씨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높이 8m의 켑터필러 사이로 빨려들어갔다.
경찰은이 회사 안전책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