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이경호)는 기존에 판매되던 미니 컴퓨터인 "K 시리즈"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3.2배(최대 3.7배) 향상된 신제품 "K-6000α" 시리즈 모델 을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K-6000α" 시리즈는 전용 OS제품 시장의 침체 경향에서 탈피 하고 고객의 다양한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오픈 솔루션 기능을 크게 강화한 비즈니스 서버 시스템이다.
총 3그룹 12개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 "K-6000α" 시리즈는 특히 64비트 RISC 아키텍처를 채용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종래의 CISC 프로세서를 1개의 모듈CP U로 융합했으며 LAN프로세서를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K-6000α"시리즈는 또 최첨단 기술인 선폭 0.5umm의 CMOS VLSI 4계층 메탈 회로로 구성되어 게이트 속도 1백90ps의 64비트 RISC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고밀도 다중칩 원모듈로 1천2백6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시킨 5계층 세라믹 회로와 7백19개의 종단 PGA로 응축되어 있어 복수명령의 동시 실행、 최적의 컴파일러、 48비트 어드레싱(2백56TB까지) 처리 등의 기능 을 갖추고 있다.
또 예기치 않은 장애 발생시 고객업무를 정지하지 않고 계속 운용할 수 있도록 듀얼 디스크(이중화 디스크)를 "K-6000α" 전모델에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시스템 가동중에도 장애가 발생한 디스크를 즉시 교체할수 있는 디스크 활성 보수기능、 순간 정전 발생시에도 중요한 고객의 데이터 파일을 보호하는 무정전 전압장치(UPS) 내장、 시스템 가동중에도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온라인 백업 기능、 복잡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네트 워크 운용지원 서비스(NSOS)기능등을 갖추고 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