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3D카드를 내장、 입체감있는 동영상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PC "멀티캡" 신제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가 새로 개발한 "멀티캡" 신제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D 카드를 내장、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하며 내장 스피커의 출력을 40와트까지 증폭시켰고 에코기능을 첨가해 노래방기능도 강화했다.
또 486DX2-66MHz의 CPU를 내장、 처리속도를 향상시켰고 CD롬 접속방식을 기존의 AT버스 방식에서 IDE방식으로 바꿔 기존방식 보다 CD-롬과 사운드카드 간 호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현대는 이 제품 공급시 계몽사 대백과 사전、 오성식 생활영어、 인터셉터 영화 등 총9종(12장)의 타이틀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전모델에 MPEG보드를 기본 장착하고" 멀티캡" 후속모델을 계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