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분자촉매연구센터, 연세대 초미세표면과학연구센터, 전남대 호르몬연 구센터 등 3개 대학연구센터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SR C)로 새로 지정됐다.
21일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지난해 11월 23개 대학으로부터 54개 연구센터의 예비신청서를 접수받아 센터별 전문평가, 발표토론평가, 현장방문평가 등을 거쳐 이들 3개소를 신규 우수연구센터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로 지정된 이들 3개 SRC는 앞으로 9년간 연간 7~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학재단은 또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최종평가까지 오른 6개 소에 대해서는 전문분야별로 모여진 조직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성 장려연구센터로 지정, 연구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우수연구센터는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심층적이고 창조적 인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수준의 논문발표와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연구센터 SRC 이다. 이번 추가신청으로 대학우수연구센터는 과학연구센터(SRC)가 17개, 공학 연구센터(ERC)가 21개로 모두 3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연구센터와 특성장려연구센터는 다음과 같다.
*우수연구센터:초미세표면과학연구센터(연세대 황정남)호르몬연구센터(전남 대 권혁방)분자촉매연구센터(서울대 서정헌) *특성장려연구센터:응용수학연 구센터(과기원 최봉대) 대수학과 그응용연구센터(과기원 명효철 생체신호전달연구센터 포항공대 이진옥) 식품가공핵심기술연구센터(고려대 이철호)첨단 재료화학연구센터(고려대 진정일)무기신소재화학연구센터(충남대 윤석승) <대전-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