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포스 사업부에 이어 지난해 세라믹사업부를 신설、 소재부문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주)유유(대표 정순환)가 Mn-Zn계 연자성 페라이트 파우더시장에 신규진출한다.
유유는 산화철(Fe⁴Oⁿ)등 일부 핵심원료를 일본 등지에서 수입、 페라이트 파우더를 제조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저손실 Mn-Zn 페라이 트합성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유유는 빠르면 내년초부터 합성파우더를 생산、 삼화전자.보암산업.이수세라 믹 등 주요코어업체에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시제품이 개발되는대로 이들 업체에 대한 영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유유는 이미 지난해 러시아의 한 연구소를 인수、 관련기술을 확보하는 등페라이트파우더사업진출을 위한 제반준비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이트 코어용 합성 파우더는 현재 삼양산업이 주로 공급하고 있으나 고품 질제품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현재 공급량이 연간 수요량보다 2백여 톤 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