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오는 2000년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비전 2004"를 마련、 자동제어전문업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적극나섰다. LG하니웰은 이를 위해 오는 2004년 매출규모를 올해 1천억원보다 3배이상 늘어난 3천1백억원、 경상이익을 1백억원규로로 잡고 토털솔루션제공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LG하니웰은 이에따라 올해 중 시설 및 연구개발투자에 총 1백70억원을 투입 하고 이달부터 천안공장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와 관련、 LG하니웰은 최근 개발부를 확대개편、 천안공장내에 자체 중앙 연구소를 설립、 박사급을 포함해 연구인력을 대폭 보강한데 이어 기술교육 센터를 설립、고객지원 및 자사 기술인력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LG하니웰은 지난해 매출 7백61억원에 경상이익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31.4% 늘어난 1천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오는 20 04년까지 매년 30%이상의 매출신장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LG하니웰은 2004년 이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략제품을 집중개발.생산 합작선인 하니웰사의 해외망을 통해 시판에 나서는 등 천안을 하니웰사의 제품공급기지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인도시장 등 해외시장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하니웰은 중기발전계획인 "비전 2004"의 기본방향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삶에 공헌하고 진보적이며 효율적인 산업사회를 창조하는 한편 환경공해방지에 적극나서며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등 4가지를 기본목표로 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