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는 길(KBS2 밤 9시20분) 유정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휘웅과 영주는 급히 응급실로 달려가고 지원으로부터 유학가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원의 부모는 지원이 진짜로 떠날까봐 걱정을 한다. 한편 침묵시위를 하는 혜경의 태도는 완강하기만 한데….

<>아들의 여자(MBC 밤 9시50분) 태욱은 구치소로 면회를 온 채원에게 변호사 선임을 요구한다. 수정은 강도사건이 일어났던 날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지만별 소득없이 문여사가 인심을 너무 잃었다는 사실만을 확인한다.

<>다시 만날 때까지(SBS 밤 9시50분) 석진은 하영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다. 그러나 하영이 혼자만 있다는 것을알고 병실에 들어가지 못한다. 승국은 하영에게 세명그룹의 부도를 하영의 아버지가 아닌 석진이 도운 것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동안 하영에게 차갑게 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데….

<>세계는 지금 "유랑민족 집시는 없어지는가"(KBS1 밤 10시) 유럽지역에서 한때 몇 백만에 달했던 집시들이 이제는 그 흔적만을 남기고있다. 히틀러의 유태인 및 집시 말살정책에 큰 타격을 입었고 유럽인들의 냉대와 박해속에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문학과 음악세계에 숱한 소재를 제공한 유랑민족 집시의 오늘을 살펴본다.

<>나의 학창시절 "그림판에 담는 희망 박재동"(EBS 밤 8시20분)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림판에 열린 세상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한겨레 그림판"의 주인공, 박재동씨를 초대해 그의 학창시절을 들어본다. 그는어릴적부터 남달리 그림에 재능을 보였지만 너무 그림에만 심취한 나머지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 재수하는 어려움도 겪는다.

<>밤과 음악사이 "윤석화의 결혼이야기"(KBS2 밤 10시55분) 결혼이후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로도 변신한 윤석화가 출연해 10개월 신혼 생활의 이모저모, 경영일선에서 겪는 에피소드, 그리고 재공연중인 연극 "딸 에게 보내는 편지"에 얽힌 사연 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