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소프트웨어 크게 늘어

PC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닌 통신용 소프트웨어가 잇따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컴퓨터통신 인구가 50여만명을 넘어서면서 용 산전자상가 등 소프트웨어유통점에 최근 고기능의 통신용 소프트웨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모뎀 설치에서부터 인터네트까지 PC통신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컴퓨터로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든 PC통신 교육용 소프트웨어까지 등장、 잘팔리고 있다.

그간 네트워크사업부를 통해 통신용 소프트웨어 판매에 주력해온 아프로만은 최근 누구나 간편하게 LAN을 설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통신용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예스 LAN"시리즈 4종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또 "이야기"시리즈를 무상으로 제공、 국내 PC통신에 크게 기여해왔던 큰사람도 화상통신을 통해 그림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고 20여종의 다양한 글자 체를 지원할 수 있는 "이야기 6.1"을 출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창인시스템도 사용자가 사설 BBS를 구축할 수 있고 보안기능까지 갖춘 오토세션 을 출시、 시중 소프트웨어유통상들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데이타스토름은 34종의 다양한 터미널 에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콤플러스 1.0"을、 스태틱소프트는 간단한 편집과 그래픽까지 가능한 통신용 소프트웨어 "슈퍼세션 3.3"을 각각 출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네오미디어는 모뎀에서부터 인터네트까지 PC통신에 관한 모든 것을쉽게 공부할 수 있는 PC통신 교육용 소프트웨어인 "번개돌이"를 개발、 지난1월부터 멀티타운 등 유통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