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계, SOC부문 사업강화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올들어 도로.항만관제등 사회간접자본(SOC)부문의 공공프로젝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데이타시스템.STM.현대정보기술.세일정보통신.

유니온시스템등시스템통합업체들은 올들어 산전 분야의 사업강화방안의 하나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도로.철도.항공.항만관제등S OC분야와 가스.전력원격감시제어(SCADA)등 공공부문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고속전철.고속도로.항만등 정부의 SOC분야에 대한 투자확대 및 민간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공공부문의 수요가 지난해 말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의 경우 최근 전력 원격제어시스템시장에 신규 진출한데 이어 자사 공공사업팀을 중심으로 신공항 및 항만 관제 설비등 SOC부문의 본격 수주에 나서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STM 역시 공공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하고 최근 인력보강작업에 나서는한편 도로 및 항만관제시스템등 사회간접자본과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일정보통신 역시 전력원격제어등 공공부문사업을 확대、 공항.항 만등 SOC부문에 신규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공공사업부문을 계열사인 현대전자로부터 이관받아 기존 시스템 통합사업과 함께 공공프로젝트수주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밖에 포스데이타.유니온시스템등도 기존 자동화부문의 사업위주에서 탈피 、 전력원격제어.항만.도로관제등 SOC 및 공공부문의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