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연합회와 중앙대학교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산업계.학계.연구계등에서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산.학 협동 정보산업 교육과정 인 "정보산업전략연구회" 개강식을 가졌다.
기존의 정보산업 교육과정이 수강자 중심의 일회성 교육이거나 개별 단위 기술별로 커리큘럼이 편성된데 비해 이번 개설한 정보산업전략연구회의 교육 과정은 최고 경영자,임원,실무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공동의 주제로 1년동안 교육받는 패키지형 시스템으로 회사 전체적인 측면에서 일관성 있는 교육 효과를 거둘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를위해 연구회는 올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경영전략"과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전략"을 주요 주제로 결정했고 최고 경영자반 포럼과정 2회, 임원급 심포지엄 과정 6회, 실무자급 세미나 과정을 10회등 총 16회에 걸쳐 20개사6 백여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자에게는 주요 주제에 대한 정책개발, 경영전략 제시, R&D 전략을 유도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임원들에게는 정보통신 및 부가상품 개발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과 정보기술의 흐름, 추세 등을 자사에서 응용, 접목하는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또 실무자들을 위해선 정보기술과 경영혁신기법을 실제로 사내에서 구현할수있도록 교재를 개발했다.
정보산업연합회는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업종별, 분야별 정보화 모델 기업을 개발, 연구하고 해외 주요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환경, 기술을 현장학습하는등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