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오는 4월 3일부터 자동차를 첫생산한다. 전주 3공단 20여만평의 부지에 지난 1월14일 공장건물을 완공、 그동안 생산 라인을 설치하기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일부 생산설비를 가동、 승합버스인 코러스 10대를 내달 3일 출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3백대의 승 합버스를 출고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완전가동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연간 7만대의 버스.트럭.특장차를 생산하는데 이중 20%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