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MSE사 부사장;엘리 고넨

""매직"은 13개로 구성된 명령만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으며 서버로 사용할 경우 경제적 이점 외에도 빠른 처리속도와 코드분할능력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처리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매직"의 국내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달 27일 래 한한 이스라엘 매직소프트웨어엔터프라이즈(MSE)사 부사장 엘리 고넨씨(48) 는 자사의 툴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스라엘에서우리나라의 전산실에 해당하는 전산부대 사령관을 역임한 군출 신인 그는 "91년 걸프전에서 직접 소비자가 돼 "매직"을 사용하면서 "매직" 이 타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4~5배 정도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고 설명했다.

특히 매직은 12종의 유닉스시스템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툴임을 강조했다.

MSE사의매출은 일본、 유럽、 미국 등 전세계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고넨씨는 "93년초 (주)메트로시스템즈와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한국에 영업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약 50여 업체가 "매직"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매직" 이 OS나 DB、 통신 프로토콜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등 편리성 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신제품개발계획과 관련、 그는 "연말 까지는 윈도즈 NT 버전을 출시할 것" 이라며 6월쯤 업그레이드버전 "매직 5.7"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