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의 중국 현지공장인 천진공장이 오는 5월 가동된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총 4천만달러를 투자、 중국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해 온 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최근 생산설비 등의 현지 이전을 완료、 5월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창은 연간 5만4천여대의 피아노 및 전자악기 생산규모를 갖춘 천진공장의 본격 가동을 위해 이미 4차례 기술연수를 추진했는데 첫해인 올해에는 2만대 의 피아노를 생산하고 본궤도 연도인 98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 이다. 영창은 이 곳에서 생산되는 피아노 전량을 중국에서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창의중국 현지공장이 정식 가동에 들어가면 영창의 피아노 총생산규모는 연간 13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