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전자생산기자재들을 전시、 국내 부품업체들에게 가장 적합한 신제품 및 신기술의 도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95 인쇄회로기판 및 전자생산기자재전 INTERNEPCON KOREA 95)"이 11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돼 오는 14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89개 업체를 비롯해 미국 64개 일본 37개、 독일 32개 등 총 14개국 2백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PCB.
하이브리드.LCD관련장비 및 부품과 패키징 장비 등 최첨단 생산기자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국내외의 경기불황으로 불참했던 관련업체들의 대거 참여와 참가규모의 확장으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신제품이 선보일 것으로예상되는데 특히 프레스를 비롯한 자동화 조립장비분야에서는 국산제품들의 품질향상이 두드러져 외산장비와의 비교전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 용부스 수도 지난해 2백개에서 올해는 2백80개로 늘어났다고 주최측은 설명 했다. 한편 기자재 전시외에도 신관 소회의실에서 LCD 패키징 및 코팅기술과 SMD실 장 및 검사기술 관련 국제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