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해외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사업에 나서고있는 삼우기술단의 중국 길임성 연길시 지리정보시스템(GIS) 시범구축사업이 오는 8월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
10일 삼우기술단은 지난해 중국전산총공정사산하 전산중심과 약 5억원규모로 계약을 맺은 연길시의 GIS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8월중 이의 구축 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우기술단이 수행하는 내용은 중국 연길시의 10만건에 달하는 토지、지적、 지형도를 5백분의1 축척도에 담아 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삼우기술단은 이 사업에 자사가 개발한 GIS시스템 SW를 활용하고 있으며 중국측에서 지도를 공급받아 1천3백㎟에 해당하는 구역에 대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은 지도제작시 UTM(Universal Tra-nsverse Mercator)좌표계를 이용하고있다. 이 회사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중국측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게 될 경우 길임성 전체로까지 GIS구축사업을 확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자국내 7개시에 GIS시범구축 도시를 지정、 연내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자국의 GIS시스템 구축에 참여토록 할 계획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