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전원공업, 리모콘 모듈 수신기사업 진출

안테나 실드박스전문생산업체인 유림전원공업(대표 윤기화)이 리모컨 모듈 수신기사업에 참여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림전원공업은 최근 리모컨수요가 컴퓨터에까지 확대되는 등 관련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업다각화를 위해 리모컨 모듈 수신기 사업에 진출키로하고 세부투자계聖을 마련중이라는 것이다.

유림은 리모컨 모듈수신기사업진출을 위해 산하연구소를 통해 자체기술로 상품화를 완료하고 우선은 해외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92년 멕시코 에 건설한 현지공장의 설비구축에 나서 오는 6월부터 생산에 착수、 연말까지 월 1백만개씩 양산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신규 투자해 설립한 중국 천진공장에도 신규생산라인을 구축、 하반기부터는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림은멕시코 및 중국 현지공장을 통해 생산된 리모컨 모듈 수신기는 전량 현지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며 국내에서의 리모컨 모듈수신기 생산.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조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