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노사 합동전진대회를 개최、 세계최고의 노사협력 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대우전자는 11일 오전 구미공장 대회의실에서 전국 5개공장 관리직 임원을 비롯해 노조임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 합동전진대회"를 가졌다.
대우전자는 이날 대회에서 노사 협력사례 발표와 협력업체 대표의 노사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분업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 *협력업체의 산업평화 정착 *"우리는 하나"라는 노사 합동 캠페인 동참을 다짐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이전과 정보 및 장비의 공동 사용으로 급변하는 기술수요에 대처、 국제경쟁기반을 공고히 하고 고급인력의 교환과 교육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양성 지원키로 했다.
한편 대우전자는 지난해 "노사 공동선언"에 이어 조합주관으로 "탱크제품 알리기 가두캠페인" "고개에 편지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 생산성 제고 및부품품질 향상을 통한 세계화 기반을 구축해 왔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