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시스템통합)전문업체인 유니온시스템(대표 송병남)이 대한생명보험의 청약서 이미지처리시스템 공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11일유니온시스템은 지난해말부터 1개월간 대한생명 사무자동화를 위한 파일럿 시스템구축 테스트를 거친끝에 청약서 이미지처리시스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니온시스템은 오는 9월까지 대한생명 본사및 5개총국과 전국의 1백8개 영업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이미지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웍플로" SW를 이용해 대한생명 지방 각영업국및 담당부서에서 스캐닝한 심사서류를 단말기에 자동 분배시킴으로써 심사의 자동화를 구현하게 된다.
유니온시스템측은 시스템 구축 완료시 대한생명보험의 청약에서 보험증권발급까지의 기간이 기존의 15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한편대한생명은 청약서 이미지처리시스템 도입에 이어 앞으로 일반문서 유통자동화 구현에도 나서는등 서류없는 사무환경을 목표로 지속적인 시스템 도입을 준비중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