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전자, 슬림형 자판기로 시장 공략

커피.캔자판기가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전자(대표 민경한)가 좁은 공간에 설치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슬림형의 자판기를 잇달아 출시、 소형자판기 시장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코리아전자는 지난해 커피자판기 "커피타운" 3종을 내놓은데 이어 쿠키자판 기(모델명 KVM-2011F)를 출시했는데 이들 모두가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있도록 슬림형으로 제작됐다. 높이 1백63cm、 폭 48cm、 깊이 40cm로 초박형이다. 이들 제품은 각종 부품을 단순화함으로써 제품의 크기는 줄었지만 마이컴、 자동 컵디스펜서 등을 채택함으로써 원터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다. 코리아전자의 커피타운 자판기는 사무실용、 신세대용、 가판용등 3가지로 일반커피및 순한커피 8종과 국산차 2종을 판매할 수 있다.

코리아전자는 또 지난해말 개발한 상품 만능자판기 "깨비스타"와 요술타임을 최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부피가 적고 가격이 싼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전자는 주로 산업용 컨트롤러와 PCB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93년 부터 자판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