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여자(MBC 밤 9시50분) 최종회. 출소하는 채원을 마중나온 태욱에게 "각자의 갈 길로 가자"면서 뿌리치던 채원은 결국 태욱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린다. 숙향은 문여사의 도움을 받아 인테리어 사무실을 개업하고 준욱은 문여사 사후에 호두나무집을 양로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장한수와 지숙은 전통혼례를 올린 뒤 제주도 의 학교로 내려가 사는데….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삐삐와 오토바이"(KBS1 밤 7시35분) 청소년들의 필수품이 된 삐삐. 일부 불량학생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오던 오토바이도 서서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포츠용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삐삐와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위해서 절도를 하는 등 이로 인한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삐삐와 오토바이를 갖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심리와 다양한 풍속들을살펴본다. 다시 만날 때까지(SBS 밤 9시50분) 정아가 유치원 개원 기념으로 받은 떡을 갖고 석진의 집으로 찾아가자 하영 은 정아를 따끔하게 야단치지만 석진이 불쌍하다는 말에 어이없어 한다. 한편 승국은 임원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제도를 도입해 회사 분위기는 매우 냉랭해진다.

<>밤과 음악사이(KBS2 밤 10시55분) 60, 70년대 최고의 명MC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출연해 미국 이민생활과 과거 방송 에피소드, 목사가 된 사연들을 들려준다. 공군군악대 출신으로 후라 이보이라는 애칭이 붙은 곽규석씨는 사회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돌연 미국행에 올라 세인들을 놀라게 했었다. 이제 완전히 연예인 때를 벗었고인기가 그립지 않다는 곽규석씨의 미국 이민 10년을 들어본다.

<>답사기행,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강릉의 여인별곡-사임당과 난설헌"(KB S1 밤 10시15분) 흔히 조선시대를 여성에게 있어 크나큰 굴레의 시대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사임당 신씨와 허난설헌의 경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들이 기록했던 삶과 작품을 통해 개인과 역사간의 대립과 갈등, 도전과 좌절 등을 엮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