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대표 신일철)의 "아웃렛2001" 2호점이 펜티엄PC를 서버로 채용한 POS시스템을 설치、 지난 12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웃렛2001" 2호점에 구축된 POS시스템은 개방형클라이언트서버 CS 형으로 한국IPC사의 펜티엄PC인 "다이내스티 셀"과 486 PC-POS 26대를 LAN으로 묶은 시스템이다.
이와함께 "아웃렛2001" 2호점은 한국IPC사의 매출공용프린터인 "iDP-3500시 리즈"를 이 시스템과 연결、 효율적인 전표발행을 통해 매장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웃렛2001" 2호점의 POS시스템은 1호점과 3호점에 이어 펜티엄PC를 서버로 채용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전문유통매장에 펜티엄급 PC를 서버로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PC성능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어 펜티엄PC를 서버로 채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가격조건을 우선시하는 업체들이 이같은 POS시스템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