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연물 생산업체인 (주)성원전기공업(대표 이경호)은 최근 균미 제2공장 준공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본격 가동을 시작한 구미 제2공장은 지난 93년 도산한 구 거성전기 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대지 9천6백평에 건평 2천평규모이며 연간 생산능력 1천t의 초조기와 7백t의 마이카판기、 3백t규모의 마이카테이프 및 기타부 대설비를 갖춘 집성마이카 전문 생산 공장이다.
구미 제2공장 가동으로 성원전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집성마이카페이 퍼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중전기 및 전선의 초고압 특수 절연물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성원전기는 이에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일본과 유럽등지로의 수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