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M&N(대표 이영욱)이 외국 유명타이틀업체와 제휴、 CD롬타이틀사업에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지M&N은 최근 미국의 타이틀전문업체인 DIM사와 독점판권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IVI퍼블리싱사와 "분노의 폭발"에 대한 국내제조 및 판매、 한글화 기술이전 등에 관한 계약을 맺고 CD롬타이틀의 수입판매와 함께 자체개발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지M&N사는 최근 조직정비를 끝내는 한편 자체 개발인력의 대폭 충원과 함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지 M&N사는 1차로 CD롬게임타이틀인 "분노의 폭발"(영문판)을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오는 9월에 자체적으로 한글화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에선보인 "분노의 폭발"은 이미 잘 알려진 미MGM영화사의 영화를 퍼즐 형 어드벤처게임으로 제작한 CD롬타이틀로, MPEG보드없이 AVI파일로 완전동 화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긴박감넘치는 영화스토리전개과정에 24가지의 사고형 퍼즐을도입 게임진행자의 자연스러운 흥미와 참여의지를 이끌어내 영화와 교육과 게임의 성격을 잘 융화시킨 타이틀로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지M&N사는 용산의 케이티시스템을 국내 총판으로 선정했는데, 일반소비자 가격을 6만6천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이지M&N사는 DIM사가 보유하고 있는 80여종의 소매제품과 1천여종의 OEM타이틀도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현재 타이틀선정에 들어가는 등 타이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