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는 초보자도 쉽게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본체.모니터.
스피커를하나로 합친 일체형 홈PC "심포니 홈(모델명 GS40H6689)"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18일 신제품발표회와 함께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6면>이에따라 국내에서도 PC가 단순 사무기기의 기능에서 탈피、 가전제품으로 진입하는 시대를 맞게 됐다.
1년3개월동안 1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심포니 홈"은 리모컨으 로 모든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별도의 주변기기를 장착하지 않고도 TV 비디오CD、 오디오CD를 감상할 수 있는 등 가전제품의 개념을 실현한 점이 특징이다.
TV처럼 모든 조정 스위치를 앞면에 설치、 키보드를 사용할 필요없이 리모컨 으로 모든 기능을 원격구동할 수 있으며 버튼만 누르면 모든 기능이 나타나 전문 명령어를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또한TV와 MPEG카드를 하나로 통합、 TV와 비디오CD를 감상할 수 있고 오버 레이 기능을 채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VCR.LDP.캠코더 등의 화면을 편집、 재생해 프린트할 수도 있다.
486DX2-66MHz급의 이 심포니 홈은 이밖에 1만4천4백bps의 고속 팩스모뎀 과 4배속 CD롬을 장착했다.
LG전자는이 제품을 2백70만원(부가세 별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이와함께 상반기중 486DX2-1백MHz와 486DX4-1백MHz、 펜티엄 75MHz 등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