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원장 하두봉)은 외국인 객원교수 초빙、 외국인 학생선발、U N대학연구소 유치등 국제지향의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주과기원은 개원과 함께 외국인 석학 14명을 초빙、 매학기 2~6주 정도 광 주과기원 교수들과 공동연구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객원교수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이중 일부를 전임직 교수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6년부터 20명의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98년까지 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30명 등 외국인 학생수를 80명선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광주과기원은 이들 외국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원칙으로 현재 과기처 및 재경원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UN대학 산하 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국제공동연구의 장을 활용한다는 목표아래 올해말까지 UN대학과 연구소 설립장소、 분야 선정 등 기본적인 원칙을 확정키로 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