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메이저들이 잇따라 국내 프로테이프셀스루 소비자 직접판매)시장에 뛰어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할리우드메이저인 컬럼비아트라이스타와 CIC코리아 가 곧 셀스루시장에 신규참여할 예정이며 폭스코리아도 아이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만화영화 셀스루제품으로 이 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월트디즈니를 포함해 할리우드 4대 비디오메이저들이 모두 국내프로테이프셀스루시장에 참여、 치열한 시장선점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IC코리아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셀스루시장에 참여키로 하고 올하반기부 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쥬라기 공원"을 첫 출시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컬럼비아트라이스타는 흑백영화를 포함한 고전영화들을 "컬럼비아 클래식 특선작"이라는 시리즈로 묶어 오는 6월중 선보이는데이어 연말께부터 만화영화를 출시、 셀스루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또한 지난해부터 우일영상을 통해 오락영화의 셀스루를 시작한 폭스코리아는 스누피 "찰리브라운"을 비롯해 환경문제를 다룬 "요정크리스타" "날아라 삼총사"등 4편의 만화영화를 권당 1만5천원에 판매、 만화영화 셀스루시장에대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폭스코리아는 본사차원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고 이 분야에서 월트디즈니의 아성에 도전하는등 만화영화 셀스루시장에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어 월트디즈니의 아성에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