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회선의 공중통신망(PSTN)불법접속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용회선의 불법사용을 방지할 감시장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인우씨스템 대표 김태순)은 전용회선의 공전접속을 방지하는 호감시장치(모델명.LOCKL) 를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기산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난 93년 6월부터 두 회사가 개발에 착수、1년8개월여 만에 호감시장치를 개발했는데 개발비는 10억여원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은 전용회선상에서 감지될 수 있는 톤 및 DTMF신호를 분석해 PABX (자동사설교환망)와 발신가입자 사이에서 불법사용 호임이 파악될때 호를 모니터링해 호를 절단하거나 경보음을 울려준다.
또한 불법접속을 시도한 호에대한 기록장치가 내장돼 통계처리 및 추후자료 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전용회선의 공중통신망불법접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새로 개발된 LOCKL은 현재 망간 시험절차를 마쳐 놓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네 시아 등 동남아지역에 수출을 추진중이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