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전문업체인 한국단자(대표 이창원)가 더블록킹방식의 고성능 도어용커넥터의 국산화에 성공해 양산에 나선다.
이 제품은 기존 싱글록 제품과는 달리 하우징내에 이너실(SEAL)를 삽입한 더 블록방식을 채택、 터미널밀림방지및 방수기능을 강화해 핀접촉신뢰성을 높였으며 전원및 신호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차량 경량 화및 차량조립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한국단자는 이 도어용 커넥터<사진>가 성능면에서 그동안 고급차종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을 장악해왔던 스미토모.야자키 등 일산제품보다 우수한데다 가 격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고 수입대체와 함께 종전 저가형 싱글록제품대체수요 로 연간 15억원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단자는내달부터 21핀、 29핀제품을 중심으로 각각 월5만페어(암수한쌍) 씩 양산하는 한편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된 31핀제품도 상반기내에 양산에들어갈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