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카메라사업 축소

일본 야시카사의 홍콩 현지법인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카메라를 수입、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카메라 사업을 축소했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최근 카메라 담당부서를 생활가전사업부로변경하고 담당인원을 1명으로 감축하는 한편 "줌텍 105" "AW-MINI" "AF-MINI " "J-MINI" 등 다수의 모델을 단종、 공급 모델을 줄였다.

또 그동안 운영해온 전문대리점과 특판점을 없애고 유통망을 통한 점두판매 만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가이처럼 카메라사업을 축소한 것은 최근 자사의 카메라 매출실적 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