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암호를 통해 DBMS 상의 각종 정보처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온라인용 실시간 데이터 처리인 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스(OLTP)시스템 개발 툴이 국내 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솔컴시스템(대표 고주현)은 OLTP용 시스템 개발시 디자인 단계부터 운용까지 총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OLTP 개발 툴(제품명 심포니네트)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가의 외국산 일색이었던 OLTP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로의 대체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솔컴시스템이 개발한 "심포니 네트"는 타이콤、 선、 밉스의 플랫폼 환경에 서 OLTP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기존의 외산 소프트웨어들과 달리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개발돼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있는게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그룹별、 프로세스별로 직접 연결해 시작.종료 및 상황 점검이 가능하며 엔진과 무관하게 개발자 단계에서 모든 시스템의 통제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생산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밖에 순수 국산화된 제품이어서 디자인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한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하며 개발기간 및 투입인원을 단축시켜 타제품에 비해 개발 비용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솔컴시스템은 오는 5월부터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으로 HP、 DEC 등으로 사용환경을 확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솔컴시스템은 지난 92년부터 연구에 착수、 총 2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이 제품을 최근 개발했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