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급 고정저항기전문생산업체인 두원전자(대표 김태근)가 부천공장에 대한 공장자동화와 함께 중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한다.
산업기기 및 계측기용 정밀저항을 생산하고있는 두원전자는 생산성향상 및품질제고를 위해 최근 부천공장에 2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커팅.도장.검사공정을 완전자동화하고 무인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중국에 현지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두원전자는 계측기저항에 대해서는 신뢰도 향상을 위해 별도로 열처리 에이징룸 Aging Ro-om)을 설치、 제품변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으며 또한 자동 분류시스템을 도입、 납기단축을 도모했다.
이에따라 수작업에 의존하던 부천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월5천만개에서 1백% 확대된 월1억개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야간무인운전도 가능、 수요량증대 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두원전자는 또한 소량생산에 의존하던 고전압용 메털그레이즈저항(1~2백메가 옴)및 휴즈저항에 대해서도 양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전량수입에 의존됐던 카 본컴포지션저항도 오는 8월까지 양산체제를 구축해 월5백만개규모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두원전자는또한 수요량증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중국 청안에 현지공장 을 구축할 계획으로 인력모집 및 설비이전이 완료되는 8월부터는 카본필름저 항기에 대해 월5천만개규모로 양산에 나서 이중 50%를 수출한다는 계획이 다. <조시용 기자>